민족통일협의회 충북도대회 '성료'

2025-09-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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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기간 맞춰 개최 ‘성공’에 뜻 모아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무대’민통신조 확인

2025 민족통일협의회 충북도대회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기간인 19일 민족통일협의회 충북도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
2025 민족통일협의회 충북도대회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기간인 19일 민족통일협의회 충북도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

[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민족통일충청북도대회가 19일 충북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도협의회장 임형택) 주최,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회장 이호용)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협의회 도재영 중앙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김태형 충북도교육청부교육감 등 내외빈과 민족통일 충청북도 10개 시군협의회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트롯 가수 진시몬 등의 사전공연에 이어, 민통기 입장,환영사, 대회사, 축사,유공자 표창, 우수협의회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기간에 맞춰 열려, 참석자들은 행사 전후 국악엑스포 행사장도 함께 방문해 우리 국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호용 민족통일영동군협의회 회장은 준비위원장 인사말에서“충북도대회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기간에 우리 군에서 열려,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택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족의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한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때에 우리 민족통일협의회 가족들은 ‘남북이 하나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민통가족의 신조를 가슴에 담고 설립 당시의 초심을 가지고 민간통일운동의 일꾼으로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사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간에 맞춰 민족통일 충북도대회를 개최하여 매우 기뻤고,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우리 군을 방문하신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 대회 이후 엑스포장을 관람하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활동하고 계시는 민통가족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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