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월요일) 출근할 때 가벼운 외투 챙겨가세요
2025-09-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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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최대 10도...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월요일인 22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에 이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8도 사이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에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지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는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교통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전망된다. 특히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또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시기인 만큼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날씨를 보면 서울은 아침과 오후 모두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최저기온은 17도, 최고기온은 25도로 예상된다. 인천 역시 구름이 많은 하루가 되겠고 기온은 18도에서 25도 사이가 되겠다. 수원은 17도에서 24도로 기온이 분포하겠고 하늘은 종일 구름이 많겠다. 춘천은 13도에서 24도의 기온을 보이겠으며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릉도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망된다.
청주는 17도에서 26도, 대전은 16도에서 26도로 각각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세종은 15도에서 25도, 전주는 16도에서 27도로 기온이 오르내리며 종일 구름이 많겠다. 광주는 17도에서 27도 사이로, 대구는 16도에서 25도 사이로 기온이 형성되며 모두 구름이 많은 하늘이 예상된다.
부산은 21도에서 27도, 울산은 18도에서 25도, 창원은 18도에서 27도로 남부지방도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며 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28도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강수 확률은 오전과 오후 모두 20% 수준에 머물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과 오후 각각 30%로 다소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