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천도교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다”
2025-09-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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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내달 19일까지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별전 개최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주역이었던 천도교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재조명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천도교중앙총부(교령 박인준)와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전 10시 ‘천도교 순국선열 추모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천도교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별기획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설전시관 연계 자율탐방 및 체험교육 ▲전시관 특별해설 ▲‘한국 독립운동과 천도교’ 특강 ▲소장자료 수장고 탐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회들이 제공된다. 또한, 독립운동 현충 시설을 알아보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한 참여 방법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