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6~8차로로 확장 착공

2025-09-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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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대규모 확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25년 만에 4차로에서 6~8차로로 넓어진다. 광주시는 22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 기대

이 구간은 하루 14만 대 차량이 몰려 심각한 정체를 겪는 곳이다. 적정 통행량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오가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2029년 완공 목표

총 사업비 7934억 원이 투입되며, 중앙정부·광주시가 비용을 절반씩 분담한다. 11.2km 구간에 방음터널 12곳, 교량 20곳 등이 신설되고 기존 노후 시설도 개량된다. 2025년 보상과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완공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와 안전다짐 서명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와 안전다짐 서명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소음 저감·주민편의 향상

광주시는 이번 확장으로 교통혼잡 해소, 소음 저감, 안전 향상, 주민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추진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열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시민들과 협력해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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