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5 김대중평화회의’ 목포·영암서 개최~세계 평화 논의의 장 연다
2025-09-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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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과 청년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암 현대호텔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2025 김대중평화회의’를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이다. 국내외 석학과 평화 활동가,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로빈스 교수 평화경제 기조연설
개회식은 24일 오후 영암에서 열린다. 축하 인사 후,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로빈스 교수(시카고대)가 ‘평화경제: 세계와 한반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민의 힘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양한 학술회의 및 토크콘서트
25~26일에는 국제학술회의가 이어진다. 미국, 중국, 일본, 유럽의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정세를 토론한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의 ‘지속가능 기술과 AI, 평화’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토크콘서트 ‘김대중 대통령을 말한다’와 청년 평화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된다.
####시민 참여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
평화회의에는 음악 콘서트, 문화공연, 라운드테이블 등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18일 사전 연극 ‘사형수 김대중’도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김대중학술상, 논문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 모든 행사는 동시통역과 유튜브 생중계가 이뤄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행사가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