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경찰행정학과, 교정직 공무원 채용 설명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최근 동신대 대정3관에서 경찰행정학과 1~4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교정직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직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최우진 범죄심리사가 강사로 초청돼 교정직 공무원 채용 절차와 역할을 소개했다.

최우진 범죄심리사는 교정직 공무원이 교정시설 운영, 수형자 교화·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교정청 및 교도소 현황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교정정책이 격리와 구금 위주에서 고위험군 재범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출소자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정 공무원의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1학년 최예담 학생은 “교정직 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구체적인 준비 방법과 현장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해당 직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근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교정직 공무원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직무와 직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