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대박이다…지금까지 받은 상금 보니 입이 '쩍' 벌어져

2025-09-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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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무대에서 압도적 성과 거둬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국제 배드민턴 여자 단식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상금만 약 8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국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중국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안세영은 21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25만 달러(약 17억 4000만 원)였고, 여자 단식 우승자는 전체 상금의 7%를 받는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상금 8만 750달러, 한화 약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안세영은 총 10차례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그중 7번은 우승, 나머지 3번은 4강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시리즈 3개 대회와 인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 등 슈퍼 750 시리즈 3개 대회, 그리고 슈퍼 300 시리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외 대회에서도 모두 준결승 이상 성적을 기록해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적을 통해 안세영이 올해 벌어들인 상금은 총 57만 1000달러, 한화로 약 7억 9500만 원이다. BWF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번 중국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통산 상금은 205만 5291달러, 약 28억 65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단일 시즌 상금 규모뿐만 아니라 커리어 통산 기록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안세영은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해 2025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의 총상금은 47만 5000달러(약 6억 6000만 원)이며, 여자 단식 우승자는 3만 5625달러, 한화 약 4965만 원을 받는다. 만약 안세영이 한국 무대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상금은 8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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