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추석 선물 나온다…특별 제작 '대통령 시계' 등

2025-09-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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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 추석 선물 세트의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 추석 선물 세트의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을 앞두고 대통령 시계와 8도(道) 수산물, 우리 쌀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국민통합과 민생회복을 기원하면서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올해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특별 제작된 대통령 시계"라고 설명하며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절실한 마음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고 했다.

시계는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로 제작됐으며 다이얼에는 봉황 문양과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는 글씨가 새겨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 추석 선물 세트의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2025년 추석 선물 세트의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추석 선물 세트에는 서해산 보리새우와 김,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갯벌 천일염, 남해바다 김, 김녕 해녀 톳, 기장의 다시마, 동해 덕장 건오징어, 강원도의 돌미역 등으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해 동해, 서해, 남해 바다의 주요 특산물로 구성됐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쌀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에서 수확된 것으로, 재난으로 고통을 겪은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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