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비도·난지도, 서해안 新관광메카로… 官·民 손잡고 대규모 개발 닻 올렸다
2025-09-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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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어촌공사 등과 다자 협약… 해양치유특구·레저타운 조성키로

충남 당진시가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서해안의 핵심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당진시는 24일 충남도, 한국농어촌공사, ㈜도비도특구개발, 대일레저개발㈜ 등과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환 시장, 김태흠 지사 등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총출동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 치유 콘텐츠를 갖춘 관광특구와 해양 레저 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당진시는 서해안 관광 지도의 판도를 바꾸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면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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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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