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댕댕이'와 태안으로… 숙박대전·공모전 '풍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내놨다.

군은 10월 한 달을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로 정하고 △반려동물 숙박대전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 △여행 콘텐츠 공모전 등 대대적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휴양관광도시의 매력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반려동물 숙박대전’은 관내 반려동물 동반 숙소 및 캠핑시설 200여 곳 이용 시 숙박료 일부를 할인해주는 행사다. 7만원 이상 숙박 시 최대 3만원, 캠핑장 이용 시 1만 5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펫니스 태안 미션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관내 관광지, 카페 등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팀당 최대 10만원(1박 2일 기준)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한 태안 여행 사진·영상을 공모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도 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행의 계절 10월, 전국의 반려인들이 태안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