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부권 치의학·의료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2025-09-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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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원주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K-치의학 메가클러스터 중심 도약

천안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중부권 치의학 및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의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산업화 연계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치의학 및 의료산업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지원 ▲공동 연계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산학연 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권 치의학 및 치과의료기기 등 의료산업 전반의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천안이 치의학 연구·산업의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은 판교, 오송, 세종, 대덕으로 이어지는 K-치의학 메가클러스터 혁신축의 중심에 위치해,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한 최적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의 이익을 넘어 전국 치의학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치의학 연구와 산업이 전국적으로 연결, 확산하는 과정에서 천안이 그 중심이자 촉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