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축구박물관, 5년 행정절차 끝… 2028년 문 연다
2025-09-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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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억 투입, 축구종합센터 내 건립… 2027년 착공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5년 만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궤도에 올랐다.
천안시는 입장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에 들어설 축구역사박물관이 최근 충남도 공공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6월 첫발을 뗀 박물관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관문을 모두 통과했다.
시는 곧바로 설계 공모 절차에 착수해 2027년 6월 착공, 202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306억 원이 투입되는 박물관은 건물면적 3,86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에는 수장고, 지상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사무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 내 실내체육관까지 올해 준공되면 박물관 건립만 남게 된다”며 “남은 기간 차질 없이 추진해 최고의 축구 박물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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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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