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충효동 여섯째 출산 가정 방문…다자녀 양육 응원

2025-09-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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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경주시 충효동의 김도형(33)·임소라(32) 씨 가정을 방문해 여섯째 딸 나은 양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저귀와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이 충효동의 여섯째 출산 가정을 직접 찾아 축하했다/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충효동의 여섯째 출산 가정을 직접 찾아 축하했다/경주시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주시는 24일 주낙영 시장이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산의 기쁨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충효동의 여섯째 출산 가정을 직접 찾아 축하했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전달하고,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돌봄 인프라를 소개했다.

시는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를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현재 출산축하금 20만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특산품과 육아용품(약 15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출산축하박스, 산후조리비 50만원 등도 제공한다.

해당 가정은 여섯째 자녀 출생으로 출산장려금과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각종 혜택을 포함해 총 8,448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딸 셋만 되어도 금메달이라 하는데 여섯째를 낳으셨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닮아 밝고 예쁜 모습이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저출산으로 나라가 큰 걱정이지만, 낳기만 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주에서도 다자녀 가정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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