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 대통령, 윤석열 검찰정권 최대 피해자…공소 취소 이뤄져야”
2025-09-24 12:19
add remove print link
24일 조국 비대위원장 발언 내용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임 정부 시절 이뤄진 검찰 수사의 피해자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관련 재판에 대한 공소 취소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권 오남용 문제점과 해결 방안' 토론회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의 최대 피해자를 단 한 명만 꼽는다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며 이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허위 조작 기소의 피해자"라며 이렇게 밝혔다.
조 위원장은 "대선 경쟁자였고 야당 대표로 최유력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을 죽이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칼질은 집요하고 잔인했다"라며 "국회는 현재 진행 중인 검찰 개혁 입법과 동시에 '이재명 죽이기'에 대한 진상조사, 인적 청산, 피해 회복에 전면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일부 재판은 재판 중지가 아니라 공소 취소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적법절차 위배와 증언·증거 조작 등이 총동원된 정치 수사와 기소, 그에 따른 재판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