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34억 원 규모 K-김 산업 투자협약 체결
2025-09-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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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영암에 대규모 수출 전진기지 만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성경식품, 해진수산, 해진식품과 총 1,034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진도와 영암에 김 수출 전진기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대규모 고용 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번 투자로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지역 어민들은 물김 판로가 안정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글로벌 생산시설, 부가가치 높은 김 산업으로
성경식품은 500억 원을 들여 진도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해진수산과 해진식품도 영암에 534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만든다. 앞으로 조미김 등 완제품 분야까지 투자 확대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 산업,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전남도는 김 수출 7억 불 달성을 목표로,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와 국제 거래소, 수출단지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 김 산업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