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아산서 찍었다… 24일 개봉
2025-09-24 22:02
add remove print link
베니스·부산영화제 초청작… 이병헌·손예진 주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오는 9월 24일 개봉한다. 인간의 본성과 선택의 갈림길에 선 심리적 긴장을 정교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이병헌, 손예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박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만나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의 주요 장면 대부분이 충남 아산시에서 촬영돼 주목받고 있다. 아산의 고즈넉한 거리와 자연 풍광, 현대적 건축물 등 다채로운 공간이 스크린에 녹아들어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감을 더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촬영이 아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이 문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