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찍은 드라마 '백번의 추억', 80년대 감성으로 '인기'

2025-09-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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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제작 지원… 논산 등지서 촬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백번의 추억' 포스터 / 충남콘텐츠진흥원
'백번의 추억' 포스터 /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에서 촬영한 작품들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제작 지원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지난 13일 공개 이후 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다미, 신예은 주연의 <백번의 추억>은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특히 극 중 1980년대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한 논산의 ‘백제 병원’, ‘버스터미널’ 등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흥원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팀에 약 1천6백만 원을 지원했다. 제작팀은 서산·논산에서 9회차 촬영을 진행하며 약 6천만 원을 지역에서 소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흥행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맞물려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라며 “충남이 K-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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