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첨단2동, 경로당과 사회단체가 만드는 마을 공동체

2025-09-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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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사회단체 우정맺기 세이데이 사업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첨단2동(동장 채동훈)이 지역 내 경로당 26개소와 사회단체 11개소를 1:1로 연결해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경로당↔사회단체 우정맺기 세이데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3일 첨단2동 통장단이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첨단2동 통장단이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쎄이데이는 세대이음(Say Hello Day)의 의미를 담아 경로당과 사회단체가 정기적으로 만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며 마을의 따뜻한 정서를 이어가자는뜻을 담았다.

지난 23일 통장단이 세이데이의 첫발을 내디뎠다. 추석을 앞두고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매칭된 경로당 6곳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첨단2동은 사회단체의 특성을 살려 재능나눔 프로그램, 생활지원 활동 등 교류를 넓히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을 알리고 살피는 역할을 함께해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정진택 첨단2동 경로당 분회장은 “서로 찾아가고 인사 나누는 작은 만남이 어르신들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로당과 사회단체가 함께 이어가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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