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터졌다…1마리 단돈 2748원, 이마트가 딱 6일 푸는 '국민 수산물'
2025-09-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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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최대 할인 대잔치, 소비자에게 희소식
국민 수산물 오징어 2000원대에 만나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10월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콘셉트는 이름 그대로 ‘천하제일 할인 대잔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단연 오징어다. 이마트는 ‘국민 수산물’이라 불리는 오징어를 무려 40% 할인해 1마리당 단돈 2748원에 판매한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어획량 감소로 몸값이 치솟았던 오징어가 2000원대 가격에 풀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오징어가 ‘국민 수산물’로 불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회·구이·볶음·튀김 등 어떤 조리법에도 잘 어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특히 추석을 비롯한 명절 밥상에서는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오징어채무침, 오징어볶음, 전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돼 한 상을 든든하게 채운다. 값이 오를수록 소비자 체감 물가가 크게 출렁이는 대표 식재료인 만큼, 이번 할인은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마트는 오징어 외에도 추석 대표 과일인 햇사과를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또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은 50% 할인해 판매한다. 제수용품과 가족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전반이 행사에 포함돼 긴 연휴 밥상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전략이다.
연휴 특수를 노린 여행 관련 상품도 눈에 띈다. 던롭·스코노·휠팩·아틀라스 등 주요 브랜드 여행가방 전 품목을 40% 할인하며, 대표 상품인 ‘던롭 뉴베이블’은 7만 7400원~10만 1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포터블 스크린 등 여행 수요에 맞춘 상품도 함께 마련됐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코너에서는 ‘골라담기’ 행사를 통해 50% 할인 및 원 플러스 원(1+1) 혜택을 제공한다. 과자, 라면, 냉동식품, 컵밥, 조미료 등은 물론 구강용품, 헤어·바디용품, 기저귀까지 일상 필수 카테고리가 대거 포함됐다.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이마트앱에서 스탬프카드를 생성해 18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만 명에게 ‘고래잇 캐릭터 담요’를 증정한다. 또 1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선착순 15만 명에게는 e머니 5000점을 추가 제공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10월 고래잇 페스타는 6일간 장기로 진행해 긴 연휴 동안 분산될 쇼핑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물가 걱정을 덜기 위해 상품에 대한 확실한 가격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값이 크게 오른 생필품을 소비자가 다시 ‘국민 가격’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이마트의 이번 행보는 추석 밥상을 풍성하게 하고, 명절 지출을 고민하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뜰하게 즐기는 국민 수산물, 신선한 오징어 고르는 법
1. 눈이 투명하고 맑은 오징어를 고른다.
2. 몸통이 탄력 있고 색이 선명한 것을 선택한다.
3. 촉수가 잘 붙어 있고, 냄새가 비리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