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길이가 무려 8.8m… 여행객 사이서 입소문 난 국내 '이색 숙소'
2025-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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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색 숙소 추천 3곳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특별한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을 위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이색 숙소를 소개한다.

침대 길이가 무려 '8.8m'인 이곳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이다. 이곳은 아트그룹 미스치프와 협업을 통해 론칭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치프는 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트 그룹으로, 괴짜 같은 장난스러움과 상상력으로 세상을 비트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재탄생한 '큐레이터 스위트룸'은 8.8m 길이의 거대한 롱 베드를 선보인다. 과거 인류의 평균 키가 120cm였으나, 현재는 175cm로 변화한 점에 착안해 올해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것이다. 객실에는 롱 베드를 포함한 미스치프의 예술 작품까지 총 11점이 전시돼 있다. 해당 객실은 단 1개로, 숙박은 호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카라반 전체가 '통유리'로 된 이색 숙소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자리한 '갤럭시엑스 호텔형 카라반 글램핌&펜션'은 카라반의 전면이 통유리창으로 이뤄져 있다. 카라반의 중간 부분부터 반사되는 필름이 붙어 있어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갤럭시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카라반 옆에 돔형으로 된 바비큐장도 있어요", "통창으로 돼 있어서 풍경 제대로 감상 가능", "사진 엄청 잘 나와요", "여름에 가면 앞에 계곡에서 놀아도 좋을 거 같아요", "모든 커튼은 자동으로 개폐돼요", "천장 루프까지 열 수 있어서 좋아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옛 기차를 그대로 개조한 숙소 🚂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하이원 추추파크 내에는 기차를 그대로 개조한 이색 숙소가 자리 잡고 있다. 추추파크는 기차/철도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 놀이 및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리조트형 시설이다. 옛 영동선 철길을 활용해 기차 마을을 구성했다. 일반 펜션과 글램핑장, 기차 숙소로 나눠져 있으며 기차를 개조한 숙소는 '트레인빌'로 불린다. 이곳은 최대 3인까지 숙박 가능하다.
이곳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야간 기차 타는 기분",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주방이 좁긴 해도 세심하게 다 갖춰져 있어요", "아이들과 가신다면 아이 식기류는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요", "데크 너머로 진짜 기차도 보여요", "트레인 테마파크, 키즈 카페 등도 있으니 알차게 다녀가세요" 등의 후기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