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초 공개됐는데…캐스팅만으로 첫방 전부터 기대감 상승 중인 한국 드라마

2025-09-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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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0월 25일 첫 방송

류승룡이 대기업 영업팀의 부장으로 분하며 현실 공감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차 티저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차 티저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 측은 25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판매 부수 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류승룡은 극 중 김낙수 부장 역을 맡아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 시대 가장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 중인 김낙수의 권태로운 표정이 담긴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김낙수는 깔끔한 정장에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면서도 동시에 어딘가 심드렁한 모습으로 현실 직장인들의 출근길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때 서울에 번듯한 자가를 가진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이 그의 주변을 둘러싸며 김낙수가 그간 자부심처럼 지켜왔던 삶이 무엇인지 예상케 한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끝에 다다를 무렵 그의 주변을 둘러싼 타이틀 글자들이 무너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낙수가 일궈온 타이틀이 위기에 처했음이 암시되는 가운데 과연 그가 이 고난을 잘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인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차 티저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차 티저 일부. / 유튜브 'JTBC Drama'

‘김 부장 이야기’는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낙수 부장의 평범한 일상에 찾아올 균열을 예고한다.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처럼 회사와 가족을 위해 25년간 달려온 김낙수 부장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김낙수의 치열한 타이틀 방어전이 주목된다.

제작진은 “권태로운 일상에 찾아온 아찔한 위기를 계기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라며 “김낙수가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공감과 위안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는 1000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류승룡 배우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량' '극한직업' 등의 유명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무빙' '파인: 촌뜨기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류승룡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과연 어떤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예비 시청자들도 일찌감치 '김 부장 이야기'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 등의 온라인에서 "너무 기대됩니다" "승룡형 나오면 그냥 보는 거임 영화든 드라마든" "빨리 보고 싶습니다 현기증 나요" "이 명작이 드라마로" 등의 코멘트를 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승룡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10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튜브, JTBC Drama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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