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서구는 상반기 집행 대상액 1,734억 원 중 962억 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55.5%를 달성했다. 특히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주간 보고 체계와 사업 부서 간 실시간 공유를 강화해 공정별 애로를 해소하고, 집행 시점을 앞당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서구는 행안부 2025년 1분기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대전시 자체평가에서도 자치구 1위를 차지해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전 직원 한마음으로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쓴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 집행으로 주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