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지정 51년 만에 결실" 고양시, 탄현근린공원 2단계 준공

2025-09-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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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비율 약 72% 차지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추진해 온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공원지정 51년 만에 준공됐다.

탄현근린공원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탄현근린공원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지난 24일, 일산서구 탄현2동 탄현근린공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원 준공을 축하했다.

탄현근린공원은 지난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단계별로 조성이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탄현근린공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탄현근린공원에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16년 준공, 2단계 사업은 2024년 2월에 착공해 2025년 9월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결실을 맺었다.

주요 시설로는 야외무대, 잔디광장, 그라스원, 벽천, 솔향기원, 단풍정원, 오색정원, 이벤트광장, 자작나무 숲, 양잔디마당, 순환산책로가 있다. 전체 면적의 약 72%를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마련했다.

탄현근린공원 전경
탄현근린공원 전경

특히 이번 조성사업에서는 현장에서 발생된 목재를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목재조형물과 놀이시설, 의자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세계지도 이정표와 해시계를 설치해 공원의 교육적·문화적 기능을 강화했다.

탄현근린공원 준공식에서 기념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탄현근린공원 준공식에서 기념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시장은“공원은 도시의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스트레스가 가득한 도심에서 시민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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