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영산강 따라 1억 송이 코스모스 만개~가을 정취 ‘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올해 영산강 둔치와 들섬, 영산강정원 일대에 1억 송이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했다. 24만㎡ 대규모 꽃밭은 10월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와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더한다.

####둔치·들섬·정원 잇는 꽃길

이번 꽃단지는 둔치, 들섬, 정원으로 이어진다. 둔치에는 분홍 코스모스, 들섬에는 10만㎡ 규모의 대규모 코스모스가 핀다. 정원 입구에는 황화 코스모스와 옐로우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개화 시기·축제 일정 안내

둔치 꽃단지는 9월 27일 전후로 만개한다. 들섬은 10월 3일, 정원의 황화 코스모스는 10월 8일부터 축제 기간(10월 8~12일)에 절정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는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방문객 위한 특별한 가을 선물

꽃단지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따라 흐르는 꽃물결 속에서 모두가 가을 낭만을 느끼길 바란다”며, “코스모스 꽃단지가 나주만의 특별한 가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