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수원회생법원, 파산재단 자산 매각 전자입찰 협력

2025-09-26 04:32

add remove print link

- 파산재단 자산 매각을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수원회생법원은 9월 25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수원회생법원은 9월 25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캠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수원회생법원은 9월 25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산관재인이 관리하는 자산의 매각 절차에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도입해, 기존의 현장입찰 방식을 개선하고 파산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회생법원은 10월부터 파산재단 자산 매각 시 온비드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파산관재인이 직접 수행하던 입찰 절차를 전자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관련 자산은 온비드 플랫폼을 통해 공개 매각된다.

캠코는 전환 과정에서 파산관재인을 대상으로 온비드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매각 대상 자산에 대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앞서 시행된 서울회생법원, 부산회생법원과의 협약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사례다.

한편, 온비드는 공공자산 매각을 위한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