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양주시 서부권 거점돌봄센터 운영 개시

2025-09-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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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의 돌봄 격차를 줄여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양주시와 협력을 통해 서부권 거점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양주시 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5(1층)에 위치하며, 학기 중 평일·토요일은 10:00~19:00로 운영되고, 이용대상은 6~12세(초등) 아동이다.

이번 센터는 기존의 단순 돌봄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형 돌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연계하여 교실에서의 배움을 생활로 확장하고, 지역체험과 정서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보완과 학습 흥미 유발,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한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프로그램과 놀이 체육, 지역 자원 체험 등을 연계하여 기존의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하였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배워:봄–나눠:봄–체험해:봄–놀아:봄–생각자라:봄’ 등 5개 축으로 구성된다.

교과 연계를 통해 기초학력 및 자기주도 학습을 돕고, 사회정서·독서 활동으로 공감·의사소통 역량을 키운다.

또한 지역자원 체험(드론봇인재교육센터·송암스페이스센터·양주시립 박물관·미술관 등)과 스마트 체육, 스포츠 스태킹, 창의적 레고활동을 통해 신체활동과 창의력, 탐구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

센터는 백석·광적 스마트 안심셔틀 ‘꿈타GO’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찾아가는 센터 교육’을 통해 주말돌봄을 실시하여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인다.

안전관리를 위해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응급상황 대응훈련, 정기 안전교육·점검 등 사전–사후 안전관리 체계를 전 영역에 적용한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서부권 특성에 맞춰 교과와 비교과, 지역체험을 연계한 교육형 돌봄을 통해 농촌 지역의 돌봄 격차를 줄이겠다”면서 “꿈타고셔틀·주말돌봄·안전관리까지 하나로 통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하였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서부권 거점돌봄센터(031-837-0892~3)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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