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법무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공식 지정
2025-09-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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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돌봄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22일 법무부 주관으로 열린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증 수여식에 참석, 전국 24개 대학과 함께 국가 돌봄 인력 양성의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선정을 넘어, 서정대학교가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교육 역량과 시스템이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모델임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결과로 증명된 준비된 대학: 왜 서정대학교인가?
서정대학교의 이번 지정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서정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위과정(D-2) 유학생 신분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외국인 전문 돌봄 인력 양성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수 1위라는 양적 성과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시스템 없이는 불가능한 질적 성취였다.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기관 ▲TOPIK IBT 공식 시험장 등 국가가 인정한 탄탄한 교육 인프라는 서정대학교가 왜 이 사업의 최적임자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 선발’부터 다르다: K-돌봄 DNA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서정 시스템
서정대학교의 목표는 단순히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K-돌봄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6년 신설되는 ‘글로벌요양복지과’는 선발 과정부터 차별화된다. AI 기반 진로적성검사를 포함한 ‘K-돌봄 DNA 스크리닝’ 제도를 통해 돌봄 직무에 대한 이해와 소명의식이 높은 인재를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국내 유일의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가 개발한 현장 맞춤형 교재와 ‘국제학생 코디네이터’의 1:1 밀착 지원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는 ‘입학-교육-자격취득-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서정대학교만의 독자적인 성공 모델의 핵심이다.
■ 지역을 품고 세계로: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하는 돌봄 상생 생태계

서정대학교 K-돌봄 전략의 핵심은 경기도 및 양주시와의 상생으로, 대학의 발전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청사진과도 맞닿아 있다.
양주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노인요양시설 65곳과 구축한 견고한 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현장실습은 물론 졸업 후 취업과 정주로 직결되는 ‘원스톱(One-Stop) 경로’를 제공한다.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이 협약 기관에 성공적으로 취업(E-7-2 비자)한 사례는 이 모델의 실효성을 증명한다.
향후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와 ‘돌봄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지역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즉각 반영하고, 맞춤형 취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양성된 인재가 경기도와 양주시의 핵심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상생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인력 부족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정대학교가 단순히 교육기관을 넘어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수년간 쌓아온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국내 최초 D-2 유학생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인력 공급이 아닌, 따뜻한 공감 능력과 다문화적 소양을 갖춘 진정한 ‘K-돌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우리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구성원으로 뿌리내려 돌봄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 서정대학교가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