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지역 농가와 함께 ‘이음마켓’ 개최…추석 앞두고 사내 장터 운영

2025-09-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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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상생 활동 확대

현대위아가 추석을 앞두고 경상남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내 장터 ‘이음마켓’을 열었다. /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추석을 앞두고 경상남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내 장터 ‘이음마켓’을 열었다. / 사진제공=현대위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현대위아가 추석을 앞두고 경상남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내 장터 ‘이음마켓’을 열었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25일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렸으며, 지역 농가 17곳이 참여했다. 이 중에는 창원 지역 농가 11곳과 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농가 6곳이 포함됐다.

‘이음마켓’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 판매된 품목은 사과, 배, 멜론 등 제철 과일을 비롯해 도라지정과, 토마토즙, 산삼막걸리 등 가공 식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으며, 방문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농산물 외에도 다양한 지역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경상남도청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특산물 기반 신제품도 시범 공개됐다. 딸기, 오디, 단감, 유자 등 지역 과일과 버터 크림을 활용한 쿠키가 소개됐으며, 제품 디자인과 명칭은 향후 공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가수 공연과 지역 예술단체 무대, 어린이 대상 체험 부스(마술 공연, 사진 촬영, 악기 체험 등)가 운영됐다. 또한 현대위아 어린이집 아이들이 제작한 수제 공예품도 전시 및 판매됐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지역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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