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부근서 8중 추돌… 3명 부상

2025-09-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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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상 운행 중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 분기점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 뉴스1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 뉴스1

27일 오전 11시 11분쯤 경기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탄분기점(JC) 부근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는 A(80대)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 씨 차량의 후미를 들으받으면서 시작됐다. 사고 충격으로 옆 차로로 튕겨 나간 B 씨 차량과 또 다른 6대의 차량이 잇달아 부딪히면서 사고가 커졌다.

사고에 얽힌 차량은 승용차 7대와 버스 1대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B 씨 등 2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구간은 약 1시간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에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 뉴스1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하행선에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 뉴스1

앞서 지난 23일에도 경부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1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 경부고속도로 칠곡물류나들목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16t 화물차와 트레일러,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맨 뒤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화물차,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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