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은 마치광장…대전시 ‘제4회 뮤직토크쇼’ 성황

2025-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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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여 명 모인 문화 한마당…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생활문화 도시 비전 제시

대전시“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마치광장” 가을밤‘제4회 뮤직토크쇼’성황 / 대전시
대전시“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마치광장” 가을밤‘제4회 뮤직토크쇼’성황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지난 27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개최한 ‘제4회 뮤직토크쇼’가 1,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혼성 댄스팀 ‘스피드댄스 컴퍼니’와 퍼포먼스 그룹 ‘군조크루’가 무대에 올라 K-POP부터 레트로,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조크루는 ‘빙글빙글’, ‘널 그리며’, ‘파티투나잇’ 등 대중적인 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대전은 청년들이 일하고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청년 인구 증가가 지역 문화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뮤직토크쇼’는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표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 중심의 문화정책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통해 생활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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