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도-시군 소통강화 업무협의회 개최

2025-09-28 13:53

add remove print link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및 국정과제 연계 방안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24일,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소통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타작물 재배 기술지원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AI·로봇 기반 첨단 농업기술 현장 적용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시군 농산물 가공센터 활용 ▲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과학영농시설 기반 기술지원 등 주요 국정과제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 보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상황도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남도 미니정원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농업 현장 성과와 강점을 방문객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후, 병해충,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며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민과 함께 호흡하며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 마련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