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행정시스템 장애,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 마련을"

2025-09-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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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평택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된 데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평택시청. / 평택시
평택시청. / 평택시

평택시는 28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주요 대응책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대체 민원 신청 방법 신속 안내 ▲정부24 및 무인민원발급기 중단에 따라 오프라인 접수체계 확대 ▲비상 연락망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회의에는 부시장과 각 실·국·소장이 참석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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