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점검~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2025-09-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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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벼 깨씨무늬병, 현장서 농민 목소리 청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늘고 있는 미력면 현장을 찾았다. 두 단체장은 농업인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미력면 피해 현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벼 깨씨무늬병 병해를 점검하고 있다.
미력면 피해 현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오른쪽)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벼 깨씨무늬병 병해를 점검하고 있다.

####3.8배 이상 확산, 농작물 재해 인정 추진

2025년 보성군 내 깨씨무늬병 발생 면적은 985ha로 지난해보다 약 3.8배 늘었다. 군은 벼 깨씨무늬병을 농작물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 건의를 추진한다.

미력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미력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합동 예찰·공동방제 등 신속 대응

보성군은 정기조사, 합동 예찰, 공동방제 등 종합 대응책을 가동 중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지막 방제 시기임을 알리고, 적기 살균제 살포와 영양제 사용을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력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제 및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력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급 방제 및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행정·기술·예산 지원 강화

김철우 군수는 현장 기술지도·예찰 활동을, 김영록 도지사는 예산·기술 지원 의지를 밝혔다. 보성군은 벼 방제비 7억 원 지원 등 농민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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