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과 지역사회서비스 성과·가치 공유

2025-09-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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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첫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
노인맞춤형 운동 서비스·판소리 공연 등 큰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6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지역사회서비스 성과와 가치를 도민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기획·발굴·운영하는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로, 매월 이용료의 60%~90%(8만 1천원~23만 4천 원)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37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1천8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사업이 운영돼 2만여 명 이상이 이용중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한마당 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지투사업 제공기관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 서비스 이용자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서비스’라는 주제로 유공자 표창, 실제 사업 이용자들의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와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세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이 좋아졌다’, ‘무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그동안 배운 판소리를 많은분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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