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래를 위한 대학 협력 전략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9월 26일,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전남지역 11개 대학 총장들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그리고 연구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만남은 지역 혁신과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성장 위한 구체적 전략 강조

주요 논의 주제는 정부의 ‘5극3특 정책’을 광주·전남만의 장점과 연계하는 것이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와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지역을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세우는 방안을 고민했다.

####실전형 교육·맞춤 산업에 방점

지역 청년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업 정책이 함께 논의됐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 소통과 스마트 거버넌스 도입

전남대는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상 협의 시스템 등, 지역 거버넌스의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이 각자의 역할을 넘어, 통합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경수 위원장은 “대학 성장 없이는 지역 발전도 없다”며,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