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없는 교실, 세계로 통하다! 전남교육청 다문화축제 ‘글로벌 클래스’ 열풍

2025-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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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서 열린 다문화 박람회·이중언어 페스티벌, ‘문화 다양성’ 무대 장관
1,000여 명 참여, 학생·학부모·지역민 함께 빚은 ‘글로컬 감동’
이중언어 무대·진로상담까지, 실전 체험형 다문화교육 ‘주목’
"한 명, 한 명이 미래의 세계인"…전남교육의 희망 메시지
지역과 세계 잇는 다리, 전남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물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세계를 품는 교실’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9월 2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다문화박람회’와 연계된 ‘이중언어 페스티벌’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문화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김대중교육감이 전남 다문화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있다.
김대중교육감이 전남 다문화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이 손잡고 ‘다문화로 마음을 잇다, 모두 함께 마음을 열다’라는 뜻깊은 슬로건을 내걸고, 1,000여 명의 다문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한곳에 모여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선보였다.

####이중언어 무대, 지구촌 가치 ‘직접 체험’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초·중·고 학생 9개팀이 전통춤, 합창, 외국어 발표, UCC 영상 등으로 다문화를 예술로 풀어냈다. 학생들은 각자의 언어와 문화를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펼치며, 다양성이 곧 세상을 잇는 힘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교육박람회, 진로상담까지 실전형 지원 ‘호응’

전남교육청 주관 부스에서는 한국어·이중언어 우수 사례 전시와 다문화 퀴즈, 국제교류·유학생 프로그램 홍보, 진로·진학 상담 등 실질적 체험 및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진짜로 도움되는 현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인재, 전남서 자란다!”…맞춤형 미래교육 선언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맞춤형 이중언어 교육이 전남 학생들의 세계 진출을 이끈다”며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세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글로컬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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