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진짜 일 냈다…초고가 제품인데 최대 40% 할인 선언한 '이것'
2025-09-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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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 로켓배송으로 온다
쿠팡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을 공식 입점시키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고가 정책으로 유명한 다이슨 전 제품군을 최대 40% 할인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어 소비자들 눈길을 끌고 있다.

쿠팡은 "다이슨의 청소기, 헤어케어, 공기청정기 등 전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다이슨 인기 모델의 특가 물량을 대규모로 확보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로켓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 날 바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쿠팡 안심케어 서비스까지 함께 적용해 보증기간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쿠팡은 이번 다이슨 입점과 동시에 로봇청소기 셀렉트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다이슨뿐만 아니라 로보락, 에코백스, 나르왈,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다이슨을 쿠팡만의 혜택과 서비스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가전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한때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무선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공기청정기 등에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모터 기술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단순 가전이 아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뷰티 업계와의 협업, 한국 시장 우선 출시 전략 등 공격적 마케팅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소비자들은 동종 제품 대비 2~5배 비싼 가격에도 성능과 디자인을 이유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았다. 다이슨 무선청소기와 헤어케어 제품은 한동안 결혼·이사 선물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최근 다이슨 입지는 예전 같지 않다는 말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경기 침체와 가성비 소비 확산, 삼성·LG 등 국내 브랜드의 기술력 강화로 시장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S 문제는 다이슨 브랜드 신뢰도에 일부 손상을 주기도 했다. 수리 지연, 리퍼 제품 수급 실패, 고객 응대 미흡 등 불만 사례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프리미엄 가격에 걸맞지 않은 서비스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