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 방폭·화재안전센터 개소…기업 부담 줄인다
2025-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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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 핵심시설 본격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 국가산업단지에 폭발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방폭·화재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산업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시험·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전망이다.
####원스톱 시험·인증 지원
센터는 국제시험소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방폭시험, 화재안전제품 인증, 전문교육 등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운영으로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기업 경쟁력 기대
기존에는 호남권에 관련 시험기관이 없어 기업들이 타 지역을 찾아야 했다. 센터 개소로 여수 내에서 시험·인증·교육 등 일괄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 및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안전 생태계 도약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센터가 산업안전 생태계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관리 고도화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