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 방폭·화재안전센터 개소…기업 부담 줄인다

2025-09-29 14:19

add remove print link

산업 안전 핵심시설 본격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 국가산업단지에 폭발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방폭·화재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산업안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시험·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스톱 시험·인증 지원

센터는 국제시험소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방폭시험, 화재안전제품 인증, 전문교육 등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운영으로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 경쟁력 기대

기존에는 호남권에 관련 시험기관이 없어 기업들이 타 지역을 찾아야 했다. 센터 개소로 여수 내에서 시험·인증·교육 등 일괄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 및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산업안전 생태계 도약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센터가 산업안전 생태계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관리 고도화와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