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짜파게티, 2위 신라면…9월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한국 라면' 정체

라면 브랜드평판 2025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불닭볶음면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9일 19개 라면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2025년 9월 29일까지의 한 달간 라면 브랜드 빅데이터 17,510,50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라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불닭볶음면 브랜드는 참여지수 1,122,146 미디어지수 508,124 소통지수 669,526 커뮤니티지수 882,331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82,127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했을 때 12.94%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신라면이 뒤를 이었다. 참여지수 593,665 미디어지수 766,154 소통지수 679,455 커뮤니티지수 918,314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2,957,589로 분석됐다.

3위는 짜파게티였다. 참여지수 484,466 미디어지수 93,571 소통지수 611,443 커뮤니티지수 600,809가 되면서 총 브랜드평판지수 1,790,289를 기록했다.

4위는 너구리였으며 진라면, 틈새라면, 삼양라면, 육개장 사발면, 진짬뽕, 열라면, 안성탕면, 오징어짬뽕, 팔도비빔면, 왕뚜껑, 참깨라면, 꼬꼬면, 김치사발면, 사리곰탕면, 짜짜로니 순으로 뒤를 이었다.

라면은 해외에서도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으며 소비층 확대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약 3조원대로 분석되며, 수출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으로 1조 5천억 원 이상에 달한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80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불닭볶음면의 해외 시장 인기를 입증하듯 삼양식품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율은 전체 매출의 79.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