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광주·전남 첫 코스트코 유치~남해안권 경제중심지로 도약

2025-09-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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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코스트코 1,000억 투자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와 코스트코코리아가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선월지구에 광주·전남 최초 코스트코 입점을 위한 1,000억 원 투자협약을 맺었다.

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순천시, ㈜코스트코코리아,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코스트코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구충곤, 전남도지사 김영록,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 순천시장 노관규
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순천시, ㈜코스트코코리아,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코스트코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구충곤, 전남도지사 김영록,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 순천시장 노관규

####지역 쇼핑 갈증 해소·경제효과 기대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김해·대전까지 가야 했던 소비자들의 쇼핑 수요가 순천에서 해결된다.

연간 1,300만 명 유입, 250여 개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상생·소상공인 지원책 강화

시는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인재 채용, 농산물 판로 확대, 전통시장 협력 등이 포함된다.

####순천, 남해안권 글로벌 경제도시 도약

코스트코 입점으로 순천은 광주·전남의 복합쇼핑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코스트코 순천점을 진출하는데 십수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지역민 고용창출,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광역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신규고용 창출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며, “향후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체인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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