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025-09-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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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판 뒤집을 예산 전쟁에 뛰어들다”
국회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이 손잡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9월 3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김영록 전남지사,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서삼석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국립의대·에너지·우주항공… 굵직한 현안 제시

전남도는 정책·법률·국고 사업 25건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은 ▲전남 통합대학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호남권 SOC 사업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가 2027년 개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법 제정도 강하게 요구

전남도는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특례 반영 등 법률적 뒷받침도 요청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0일 국회본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맞춤형 특례 법안을 건의했다.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정청래 당대표는 “호남에 실질적이고 표시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립의대 설립, 호남고속철도 완공, 김산업 진흥원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남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뜻을 모으며 국회 최종 심의까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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