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명절 외로움 없도록 따뜻한 관심 필요”

2025-09-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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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금식 의장 “사명감으로 일하는 복지 현장 종사자들께 감사”
충청권 4개 시도 취약계층 위한 연대 활동 이어갈 계획

충청광역연합의회 추석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 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광역연합의회 추석 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 충청광역연합의회

[충청=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출범 이후 두 번째 맞는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정을 나눴다. 연합의회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30일, 노금식 의장을 비롯한 안치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충북 음성군의 ‘사랑의손길요양원’과 진천군의 ‘진천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추석 인사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위축됐던 대면 돌봄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노금식 의장은 “가족과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한가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돌봄을 실천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를 대표하는 광역기초단체 협의체로,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설 명절에도 세종시 소재 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해 연대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지역사회의 촘촘한 돌봄을 위해선 제도와 행정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대표기관들의 연대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의회의 활동은 큰 의미를 갖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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