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살 찌고 기뻐한 이유를 밝혔다

2025-09-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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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다가 조금 쪘는데...”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최근 체중으로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가수 아이유 /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가수 아이유 /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30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IU TV 징니 볼살이 제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아이유는 팬밋업 행사를 앞두고 합주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션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어 '빨간 운동화', '네모의 꿈', '이름' 등을 차례로 부르며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냈다.

마이크 앞에 고정된 카메라 구도를 두고 아이유는 "도대체 이 구도의 의미가 뭔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 스태프가 "메이크업을 안 했다고 해서 가림막을 친 것"이라고 설명하자, 아이유는 "눈 코 입을 완벽하게 다 가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곧 카메라를 거울 삼아 얼굴을 비추며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였다.

IU TV 징니 볼살이 제철 /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는 "나 얼굴 좀 좋아지지 않았나. 살이 쪘다. 조금 찌니까 괜찮아진 것 같다. 촬영하다가 조금 쪘는데 훨씬 예쁘게 나온다고 하더라"라며 변화에 만족을 드러냈다.

이날 아이유는 1년간 보관했던 빨간 마이크를 꺼내 데뷔 초반에 불렀던 '마쉬멜로우'와 '잔소리'를 다시 선보였다.

그는 "이게 조기교육의 중요성이다. 요즘 곡들은 머릿속이 복잡한데 이 노래들은 그냥 누르면 나온다. 예전엔 너무 많이 불렀고 연습했고 혼도 많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목소리가 다르다. 10대 때 목소리가 나온다"고 스스로 신기해했다.

아이유는 배우로서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2026년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해당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인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남자가 신분을 뛰어넘어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작품에는 아이유 외에도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등이 출연한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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