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서해안 미식도시 보령으로 떠나자!

2025-10-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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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하·전어부터 키조개 삼합까지…풍성한 맛과 즐길 거리 가득

키조개 삼합 / 보령시
키조개 삼합 / 보령시

올 추석, 7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서해안의 미식도시 보령에서 풍성한 가을 맛기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철을 맞은 해산물부터 오직 보령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 그리고 풍성한 혜택까지 가득한 보령의 다채로운 맛을 소개한다.

◆ 가을 바다의 진미, 대하·전어·주꾸미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9월부터 10월까지 보령에서는 가장 맛있는 가을 전어와 대하를 만날 수 있다. 기름진 전어구이와 살이 꽉 찬 대하 소금구이는 가을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게 한다. 여기에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를 샤브샤브나 볶음으로 즐기면 완벽한 가을 보양식이 된다.

◆ 보령에서만 맛보는 특별한 음식들

보령의 명물 키조개 관자와 우삼겹, 채소를 함께 구워 먹는 ‘키조개 삼합’은 바다와 육지의 절묘한 조화를 자랑한다. 바다의 산삼 전복과 해삼이 가득 들어간 ‘해전탕’은 기력 회복에 제격이다. 짜장과 짬뽕을 섞은 듯한 이색적인 맛의 ‘라조면’, 가성비 좋은 ‘순대볶음’ 등 보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별미들도 놓칠 수 없다. 이 외에도 새콤달콤한 간재미무침, 짭조름한 보리굴비, 당도 높은 남포 사현포도 등 보령 9미(味)가 미식가들을 기다린다.

◆ 맛있는 여행에 풍성한 혜택까지

맛기행과 함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천항수산시장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또한, 10월 12일까지 무창포타워, 충청수영성 등 10곳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보령 한가위 모바일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서해안 114.9km의 긴 해안선을 따라 맛과 멋이 가득한 미식도시 보령에서 2025년 추석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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