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필 회장,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서 “국립무예원 설립·정책 전문화” 강조

2025-10-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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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9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에는 무예인, 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통무예 진흥과 정책 현실화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과 함께, 전통무예진흥원을 전북에 설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9월 30일에 전북도청 의총회관 2층에서 한무총 주최로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무예총연합회
9월 30일에 전북도청 의총회관 2층에서 한무총 주최로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무예총연합회

####임한필 회장, 구조적 한계와 정책 개선 촉구

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임한필 24반무예경당협회 회장은 “17년 표류한 전통무예진흥법의 실효성 문제에는 정책 우선순위 착오와 무예단체의 오해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9월 30일에 전북도청 의총회관 2층에서 한무총 주최로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 행사 참가자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 손피켓을 들고 외치고 있다.
9월 30일에 전북도청 의총회관 2층에서 한무총 주최로 2025한국전통무예진흥포럼 행사 참가자들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 손피켓을 들고 외치고 있다.

####“무예정책과 신설·국립무예원 설립 필요”

임 회장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내 무예정책과 신설 ▲무예 지도자와 단체의 소상공인 인정 및 지원 ▲국가 주도 평생교육프로그램 ▲전국 광역지자체 전통무예센터 설립 ▲정책 컨트롤타워인 국립무예원 설치를 제안했다.

####현장 목소리 집약…정책 현실화 기대

이번 포럼에는 무예 및 스포츠계 인사들이 토론자로 대거 참석해, 전통무예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 회장은 “무예정책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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