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태백 ‘나라On 상생 일터’ 12호점 개소
2025-10-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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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화전파출소가 취약계층 지원 위한 공간이자 시니어들의 새로운 일터로 탈바꿈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월 29일(월),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옛 화전파출소에서 ‘나라On 상생 일터’ 1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서중 캠코 부사장을 비롯해 태백시와 강원랜드,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나라On 상생 일터’는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캠코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12호점은 민·관·공 협업으로 조성된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공간이다. 기존 화전파출소를 공공이불빨래방으로 탈바꿈시켜 고령층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캠코는 건물 제공과 개보수를 담당하고, 태백시는 빨래방 조성을, 강원랜드는 세탁장비 지원을 맡았다. 운영은 태백시니어클럽이 담당하며, 캠코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태백시복지재단에 1천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서중 부사장은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시니어 일자리와 지역 상생에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23년 ‘나라On 시니어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2곳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