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준공식 개최

2025-10-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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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도심지 노후청사의 복합개발과 국유재산 효율적 활용을 위한 통합청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월 30일(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월 30일(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캠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월 30일(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청사는 노후화된 옛 충청남도지방경찰청 부지를 재활용해 조성된 복합청사로, 대전경찰서, 대전세무서, 대전지방교정청,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 등 4개 주요 행정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 내 행정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952억 원이 투입됐다. 청사는 지상 9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3만 3천 제곱미터에 이른다.

건물은 공공업무시설 외에도 일부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시민 편의도 함께 고려됐다. 특히, 인근의 등록문화재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및 옛 충남경찰청 상무관 등 역사자산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통해, 도심 역사문화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청사 일부 공간은 민간에 임대되어 정부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노후 도심지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통합청사는 행정기관의 효율적 공간 운영뿐 아니라, 공공자산을 활용한 복합개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도 공공청사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캠코는 2005년부터 약 2.5조원 규모, 74건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7조원 규모, 34건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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