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미래를 선도할 ‘장학생 185명’ 선발...총 ‘3억 7백여만 원’ 규모 장학금 지급

2025-10-0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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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까지 북구 거주 학교밖청소년·고등학생·대학생 대상 신청 접수
성적 우수·저소득·특기·동행 등 4개 분야 지역 인재 185명 선발
오는 12월 총 3억 7백여만 원 규모 장학금 지급 예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북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이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 사업으로 올해는 총 185명에게 3억 7백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형별 선발인원은 ▲종합대학생 122명 ▲전문대학생 24명 ▲고등학생 31명 ▲학교밖청소년 8명 등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성적 우수·저소득·특기·동행 등 4개로 구분되고 분야별 세부 신청요건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절차는 신청자 접수 후 분야별 심사기준에 따른 내부 심사 및 (재)광주북구장학회 의결 순으로 진행되고 다음 달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70만 원의 장학금이 오는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이달 17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북구장학회에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인권교육과(☎062-410-6716)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장학회 장학금은 지난 18년 동안 2,700여 지역 인재의 꿈과 희망을 키워준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 확충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북구장학회(이사장 허정)는 올해 3월 광주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목표 모금액 8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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