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박성국, KPGA 두 번째 우승~후배들 “자랑스럽습니다”

2025-10-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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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우승컵 들어올린 박성국, 학교에 기쁨 안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출신 박성국(37) 프로골퍼가 K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동문들과 생활체육학과 후배들의 큰 자랑이 되고 있다.

####18년 도전, 끝없는 투지로 이룬 쾌거

박성국 선수는 2007년 동신대 생활체육학과 골프특기생으로 입학해, 졸업 후 대학원 석사에 이어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최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에서 16언더파 268타로 4타차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위기 딛고 다시 오른 정상

2018년 첫 우승 후 113번의 도전 끝에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한 박성국 프로는, 올해 2부 챌린지 투어로 내려갔다가 극적으로 정규 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 번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이 과정은 많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불굴의 의지 본받겠다” 후배들 축하

안민주 박사과정 지도교수는 “지난해 시드 배정 탈락 후에도 끈기 있게 도전했다”며 박성국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생활체육학과 후배 권태현 씨도 “박성국 선배의 꾸준함과 의지를 본받아 멋진 체육인이 되고 싶다”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동신대 생활체육학과는 다양한 체육 분야 인재를 양성하며 후배들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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