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에너지시설, 친환경 소통 무대 마련…'그린 시네마' 성황
2025-10-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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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시설 인식 개선·환경교육 한자리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운영하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지난 9월 27일(토)「제1회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회(부제 : 그린 시네마–지구를 담는 극장)」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다큐멘터리 상영회는 지난 6월 「그린 페스타(그림 그리기 대회」에 이어 환경에너지시설이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다가가기 위한 홍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각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은 세계자연기금(WWF)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극지방 생태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이 서로 얽혀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 지구 생태계의 균형과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환경에너지처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상영이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팝콘과 음료를 제공받으며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후 소각시설 홍보영상과 시민 참여형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환경에너지처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생태계의 보존과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